결론 1) 삼프로TV 출연하는 전문가라고 하는 작자들은 해당 기관의 이익을 대변한다.
결론 2) 삼프로TV(=이브로드캐스팅)는 상장이 그들의 최우선 목표다.
결론 3) 개미들은 결국 설거지 당하기 때문이다.
모든 투자는 개인의 책임이다.
난 일개 개미일 뿐이다.
주식을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, 그저 월급 350만원 받아서 월급 떼고 생활비쓰고
남는 비용의 70%는 주식에 넣는 일반인이다.
이런 내가 누구를 비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?
정답은 없다.
하지만 삼프로TV만큼은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.
나는 2019년 8월 첫 취업을 했다.
이 때 처음 키움증권 계좌를 만들었다. (키움증권은 수수료가 모든 증권사 중에서 제일 싸다)
이 때는 월급이 200만원 남짓이었기에 주식은 지켜보기만 할 뿐 사지는 않았다.

2020년이 되고 주식을 사려고 할 때 쯤 코로나19가 터졌고
코스피는 ①번에 위치해있었다 (코스피 지수가 1400 내외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.)
이 때 당시 모두가 패닉셀로 던지고 있었고, 나는 이것이 기회라고 생각했었다.
①의 시점이 지나가고 어느정도 반등이 시작됐을 때 나는 주식을 처음으로 샀다.
코스피로 처음 시작했다.
대형주부터 시작해서 소형주까지 다 건드려봤다.(이 때로 돌아간다면 매수버튼을 누르던 나를 말리고싶다.)
이 때, 삼프로TV를 처음 알기 시작했으며 종목 추천, 차트 읽는 법, 재무제표 보는 법 등 많은 것을 배웠다.
하지만 여기까지 배웠어야 했다..
그들을 너무 믿었기 때문일까. 지금에서 보면 그들이 희대의 개소리를 펼치던 시점이 있었는데 그 때는 몰랐다.
다 맞는 말인줄 알았다.
ㅇㅇ투자증권 ㅇㅇ증권 소속의 사람이 출연하여
2020년 하반기 예상 , 2021년 트렌드 주식 등 방대한 양의 정보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줬다.
신영증권 엄** (자칭 조선의 국모) , 이베스트투자증권 염** (자칭 염블리 ㅗㅗ, 타칭 염반꿀) ,
조선의 국모는 어떤 사람인가? 조선산업이 매우 힘들 때 조선주를 매우 강력하게 추천했었다.
여기까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.
하지만, 한국조선해양 상장 5개월 전 그녀는 삼프로TV에 나와서 상장 이야기에 대해 함구하였으며,
모르쇠로 일관하였다.
5개월 후 상장이 되자 그녀에게 해명하라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고,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게 됐다.
염반꿀은 어떠한가?
하락장이 시작될 때, 온갖 기괴한 종목들을 추천하였고 결국 그는 신들린 듯이 다 빗겨가며
염반꿀(염승환 반대로가면 꿀)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.
애널리스트들이 던져주는 정보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'미스리딩'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.
개미들이 주식을 사줘야만 자신들이 엑시트 할 수 있으니 말이다.
이 시점을 기점으로 해서 나는 삼프로TV에게 보내는 신뢰를 멈추었다.
이후 삼프로TV(=이브로드캐스팅)은 상장 준비를 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왔고
현재 글을 쓰는 24년 3월에도 상장준비를 하였으나 실패를 거듭하여 대기중인 상태이다.
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역대 최고 상승장이던 시기를 지나 본격 하락장이던 2023년에 접어들자
날개 없이 추락하는 꼴을 볼 수 있다.
영업이익은 거의 동네 구멍가게 수준으로 전락하였다.
상장하면 가장 이익을 많이 볼 사람은? 김동환.
이 사업이 과연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생각하는가? 나의 대답은 No.
아니 적어도 현재는 No. 구독자들의 신뢰를 깨뜨리는 행위를 너무많이 했기 때문에 No다.

이브로드캐스팅은 직접상장에 실패하자 SPAC(우회상장)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.
하지만 예정대로 될 수 있을까? No~

2월29일자 기사로 NH스팩25호와 합병 불발 기사가 떴다. (소리질러)
만약 금감원이 이들의 상장을 눈감아주고 상장 시켰다면 높은 확률로
삼프로TV 관계자들은 보호예수 기간이 풀린 후 전부다 엑시트 했을 것이다.
그러면 또 수 많은 개미들은 눈물을 흘리겠지...ㅠㅠ

주식에는 전문가가 없다?
아니다.
분명있다
하지만 삼프로 TV에 출연하는 전문가들은 절대 전문가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.
그들은 개미들의 지갑을 털어 자신과 자신의 회사에게 이익이 되게끔 행동하기 때문이다.
이미 출연료만 지불하면 나올 수 있는 삼프로 TV에서 양질의 정보를 기대한다? 꿈 깨시라.
한해가 끝나면 기관이 매수/매도한 종목 , 개인이 매수/매도한 종목이 나옵니다.
기관과 개인의 매수/매도 종목은 늘 반대이다.
왜냐? 기관이 매도한 주식은 개인이 매수를 하고 이후 지칠대로 지친 개미가 던지면 다시 기관이 주워먹는다.

기관은 세력화,단합화가 되어있으며, 개인은 흩어져있다.
이미 지는 게임이다. (코스피, 코스닥 한정)

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제 아무리 날고기는 개미여도 결국 패배로 귀결된다.
기관과 세력에 놀아나는 코스피, 코스닥은 저 멀리서 응원만 하겠다.
더 이상의 투자는 하지 않을 것이다.
자신의 자산을 끊임없이 불려가자 ! 개미들아 !
모든 개미들 화이팅 ! 모든 월급쟁이들 화이팅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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